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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가볍게 보지 마세요"
[노컷뉴스 2005-04-10]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황사현상까지 겹치면서 목과 코 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중순부터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수가 30% 나 늘어나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병원 대기실...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로 빼곡히 차있다.

 

연령대도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했다. 환자들은 한목소리로 "목이 아프더니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결린다."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목과 코 등 호흡기의 예리한 통증은 물론 열을 수반한 두통까지 증상은 다양하다.

 

이런 통증의 주원인은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다. 먼지로 오염된 공기도 입맛을 잃어 면역력이 약화된 인체에 이런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다.

 

환자 자신도 평소 깨닫지 못하고 있던 질병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생겨나는 경우도 흔하다.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코나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 특별한 원인으로는 비염이나 축농증, 인두염이 있다."면서 "악화되기전에 정확한 진찰을 받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의,"충분한 휴식과 수분보충, 손발 청결 유지가 필수적"

 

이처럼 환자들이 늘면서 약국을 찾는 사람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고 손발, 입안을 청결히 씻고 금연하는 경우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 4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꽃가루와 황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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