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167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8.8%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 현재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28.7%에 그쳤다.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직무에 적합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58.3%)이라는 점을 주로 들었다.
또 장애인 고용기업의 98%가 장애인 직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도 83.9%가 '업무능력'을 꼽았다.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가 없다'(36.1%)는 점을 가장 많이 내세웠고 '작업상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어서'(23.5%), '직장 내 근로환경이 장애인에 적합하지 않아서'(21.0%)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장애인 고용을 위해 보완되어야 할 점으로는 장애인의 업무 능력에 대한 신뢰도 검증(28.6%), CEO 및 직원들의 의식개선(26.1%) 등을 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