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나 비만이면 무릎관절 연골이 손상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의과대학 가정-예방의학전문의 커트 헤그만 박사는 '예방의학' 5월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헤그만 박사는 1996-2000년사이에 무릎관절에 부하되는 힘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연골 반월형판(meniscus) 수술을 받은 515명과 정상인 9천9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연골파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연골파열 위험이 남성은 15배, 여성은 25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헤그만 박사는 미국에서 무릎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는 사람은 연간 85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이 중 약45만명은 과체중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