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의 성장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지역에 세관(출장소)설치가 추진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지역경제단체 등과 함께 건의한 원주세관 설치 문제에 대해 최근 관세청으로부터 조직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은 회신을 통해 "강원도 영서지역을 관할하는 서울세관 및 성남세관은 원거리에 있어 지역의 수출.입 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음을 고려할 때 업무량이 다소 적더라도 세관(출장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이달 중 행정자치부에 2006년 소요 정원 요청시 원주세관 설치를 건의하고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원주지역에는 강원도내 601개 수출업체 중 62%가량인 372개가 몰려 있으나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세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는 교통 및 물류유통의 요충지로 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및 특구지정과 함께 최근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신도시 건설 적지로 떠오르면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무역관련 업무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원주세관 설치는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