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현지 시각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수명 학회의 마리오스 키리아지스는 런던에서 열린 한 회의를 통해, 스트레스는 파킨슨씨 병, 알츠하이머,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이로운 것은 -뇌세포를 포함한 - 세포의 재생을 돕는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키기 때문.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는 세포는 스스로 치유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키리아지스 박사는 말했다.
키리아지스 박사는 급히 장을 보거나 임박한 비행기 시각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가방을 싸는 일 등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면서, 공개 석상에서 발언하기, 새 DVD 레코더 매뉴얼 따라하기, 주말에 집안 장식을 다시 하기 등 일부러 스트레스를 쌓는 방법도 추천했다.
근육을 단련시키려면 운동을 해야 하듯이, 스트레스의 건강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