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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680]
서비스업 대출 2분기 연속 감소
[연합뉴스 2005-05-19]
건설업 대출은 증가세로 반전

 

   은행의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이 2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대출은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2.4분기 이후 연속 감소하던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올들어 증가세로 반전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36조6천685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3천124억원이 줄었다.

 

   서비스업 대출은 지난해 4.4분기중 2조4천741억원이 급감한데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숙박.음식점업은 1.4분기중 은행 대출잔액이 3천128억원이 감소하면서 작년 3.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은행들이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대출심사를 엄격히 하는 한편 기존대출을 적극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 역시 1.4분기중 대출이 2천797억원 줄어 2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도.소매업도 785억원이 감소하면서 2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락.문화.운동서비스업은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대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4분기중에도 대출잔액이 603억원 늘었다.

 

   현재 서비스업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8%지만 산업별 대출금에서 서비스업이 점하는 비중은 46.7%에 머물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작년말 기준으로 서비스업의 GDP 비중이 56.7%인데 비해 산업별 대출금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은 69.1%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은은 "국민경제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비해 은행권의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 심사기법과 노하우는 낙후된 편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잔액은 3월말 현재 22조3천476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6천636억원이 증가, 작년 2.4분기 이후 계속되던 마이너스 행진을 멈췄다.

 

   이는 주택.사무실.점포 등을 중심으로 민간부문의 건설수주가 증가하면서 신규여신 취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제조업에 대한 대출금잔액은 115조881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2조6천672억원(2.4%)이 늘었다.

 

   이는 작년 4.4분기의 1조3천842억원 감소에 비해서는 호전된 것이기는 하지만 작년 1.4분기의 증가액 3조7천208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부진한 편이다.

 

   3월말 현재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을 총 망라한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292조5천201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조회: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