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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중 1명 ‘대사증후군’
[파이낸셜뉴스 2005-05-25 ]

대사 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혈중 고중성지방,고혈당 등 심혈관 질환의 5가지 위험 요인이 한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대사 증후군은 공복 시 혈당 110mg/dl이상, 혈압130/85mmHg이상, 남녀 허리둘레 각각 90cm, 80cm이상, 중성지방 150mg/dl이상, 고밀도콜레스테롤(HDL) 40mg/dl(남)·50mg/dl(여)이하인 경우 등 5가지 대사 지표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건강검진이나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수치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5명중의 1명꼴로 발병되며 40대는 무려 40%정도가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이 한 뿌리이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몸 안에 충분히 있지만, 비만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인슐린 농도만 점차 높아져 가는 상황을 말한다.

결국 대사증후군은 이러한 인슐린 시스템의 고장으로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 징후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대사 증후군이 진단되면 심장병이나 당뇨병,뇌졸중 등 성인병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두 개 쯤 가지고 있는 이러한 대사이상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사 이상 요소를 하나씩 줄이는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교정이 명약’이다”고 강조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고지방, 고칼로리, 인스턴트, 조리된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과일 야채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운동은 체지방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줄넘기, 조깅, 수영, 에어로빅, 실내 자전거)과 탄수화물을 사용하며 근육을 단련시키는데 효과적인 무산소 운동(단거리 달리기와 덤벨, 역기등)을 균형 있게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60∼80%의 강도로 15∼60분 정도 한다. 금연은 필수며 평소 스트레스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다만 대사이상의 심각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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