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행하는 '금연 캠페인 열차' 개통식이 31일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서 열렸다.
전동차 3량으로 구성된 '금연 캠페인 열차'는 기존의 딱딱하고 섬뜩한 이미지의 금연 캠페인과 달리 외벽에 동화속 백설공주와 피터팬 캐릭터를 등장시켜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금연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테이, 탤런트 홍수연이 직접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을 상대로 금연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은 "담배는 더이상 낭만이 아니며 성인 흡연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가자" 며 범국민적 금연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복지부는 2005년 현재 57.2%에 달하는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0년에는 30%선으로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