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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질병으로 치료받아야
[연합뉴스 2005-06-02]

인구 3억여명과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만은 치명적인 합병증들을 가진 질병으로 인식되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저명한 비만 문제 전문가가 1일 말했다.

일부 서방 국가들에서는 건강 관리 비용 중 8%가 비만 및 그와 관련한 문제들에 사용되며 이제 비만은 단순히 미용 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제14차 유럽비만총회 의장인 콘스탄틴 트시고스가 총회에 앞서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그는 "비만은 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다른 주요 건강 문제 및 사망 원인과 밀접하게 연계된 아주 복합적인 문제"라고 말하고 "비만을 진지하게 치료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흘 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80개국에서 2천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비만의 모든 측면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트시고스 의장은 이번 비만총회는 특히 심혈관병, 호흡기 문제들, 당뇨병, 우울증, 암 등 비만으로 인한 결과들에 중점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에서는 지난 10년간 비만 비율이 10-50%나 증가했고, 일본에서는 지 난 1982년 이래 배로 늘어났으며, 미국에서는 청년들의 과체중이 25년 간 3배로 급증하는 등 비만이 커다란 문제로 변했다.

트시고스는 비만 예방 노력이 젊은 세대로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이유는 어린이들의 과체중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같은 질병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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