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차관에 박병원 차관보가 승진하고 관세청장에는 성윤갑 차장의 내부승진으로 차관급 인사가 당초 기대보다 소폭으로 이뤄졌다.
최경수 조달청장은 유임됐다.
재경부에서는 박 차관보의 차관 승진과 최명해 국세심판원장의 명퇴로 1급자리가 2개 비게돼 후속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심판원장에는 김용민 상임심판관(17회)이 유력하며 박 차관보의 승진으로 비게된 1급 자리에는 이철환 국고국장(20회), 유재한 정책조정국장(20회), 김경호 홍보관리관(21회)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종규 세제실장이 국세심판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중인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한이헌 전 경제수석이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공모에 들어가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서는 김규복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과 최명해 전 국세심판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복수차관제가 도입될 경우 재경부에 차관 한 자리가 늘어나 현재 1급들이 여전히 승진 기대감을 갖고 있다.
재경부 1급인 진동수 국제업무정책관, 윤대희 기획관리실장, 그리고 오갑원 통계청장이 모두 박 신임차관과 동기인 17회다.
통계청장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차관청으로 격상되면 인사요인이 될 수 있다.
복수차관제가 도입되면 최경수 조달청장이 재경부 차관으로 들어오고 현재 1급 가운데 한명이 조달청장으로 나가는 구도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재경부는 빠르면 다음주중으로 1급 승진 및 국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