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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공개적으로 입국할 것"<변호인>
[연합뉴스 2005-06-03]
"오늘내일은 들어오지 않는다"

   귀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 회장이 조만간 공개적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대우 관련 소송에서 김 전 회장의 법정대리인으로 일했던 S 변호사는 3일 오전 5시50분 하노이발 아시아나항공 OZ73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김 전 회장은 조만간 공개적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S 변호사는 그러나 "김 전 회장이 오늘 내일 들어오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최소한 주말까지는 입국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몰래 처리할 것은 전혀 없다. 어차피 대법원 유죄가 확정됐으니 어느정도 처벌은 예상하는 것인데 몰래 들어와 봐야 무슨 실익이 있겠나"며 "깜짝 놀랄 일은 없을 것이다. 언론에 통보하고 들어오는 게 당연한 절차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트남에는 순수하게 여행 목적상 간 것이고 김 전 회장과는 가기 전에 한번 통화했지만 현지에서 만나지는 않았다"며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 이제 구체적인 법률문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처리하니 그쪽에 물어보라"고 관련설을 부인했다.

 

   그는 김 전 회장의 근황에 대해 "원래 여러 병을 앓고 있는 데다 요즘 건강 상태는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김 전 회장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들어오는 사람인데 몰래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이 어떤 형식으로 들어올지 등의 절차는 검찰에서 알아서 할 것이고 나는 잘 모르겠다. 앞으로 일은 관여 안할 계획"이라고 말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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