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올들어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4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5월중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8, 경북지역은 114.8을 기록해 지난 4월에 비해 각각 0.1%와 0.3%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는 1월이 전달에 비해 0.7%가 상승한 것을 비롯 2월 0.5%, 3월 0.7%, 4월 0.2% 등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해 물가가 안정기조로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도 1월 0.8%, 2월 0.6%, 3월 1.0%, 4월 0.2%가 상승하다 5월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대구가 4월에 비해 2.9%, 경북은 3.3%가 각각 올랐다.
대구지역의 5월중 물가는 공업제품(0.1%), 집세(0.2%), 공공서비스(0.4%), 개인서비스(0.1%) 등은 올랐으나 채소류 등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1.9%)에서 내려 물가하락을 주도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무, 배추, 불고기, 취사용LPG 등은 오른 반면 부추, 풋고추, 양파, 파, 참외, 토마토, 등유 등이 내려 0.2%가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기간보다는 4.8%나 올랐다.
경북지역도 집세(0.2%)와 공공서비스(0.4%), 개인서비스(0.2%) 등은 올랐으나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2.4%)이 내렸고 생활물가도 호박, 양파, 참외, 오이, 풋고추, 배추, 달걀, 햄, 수입쇠고기 등이 내려 0.3%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