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시원하고 이색적인 몽골식 텐트에서..."
전남 고흥군이 관내 유명 해수욕장 2곳에 텐트촌을 조성, 피서객을 맞이한다.
고흥군은 21일 "다음달 10일부터 한달간 영남면 남열해수욕장과 두원면 대전해수욕장 2곳에 몽골식 텐트 100동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 부분이 뾰쪽하게 튀어나온 몽골식(Hi-Peak) 텐트는 크기는 3평 남짓으로 5-7명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장판은 물론 전기시설까지 갖췄으며 소나무 숲에 설치, 야영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군은 이 텐트촌 조성에 1억3천여만원을 투입했으며 지역 홍보와 관광객 편의증진 차원에서 최소한의 실비(1박 2만원)만 받을 계획이다.
각 해수욕장에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도 설치, 피서객이 값싸고 질 좋은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해수욕장 관리를 맡고 있는 면 번영회 등에 위탁했다.
영남면 남열리에 자리잡고 있는 남열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 탁 트인 바다와 맑은 물, 용바위 등 기암괴석과 해안절벽,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등 때묻지 않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청정해역인 득량만에 자리한 대전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2km에 달할 정도로 길고 넓은 백사장과 100년 이상 된 해송, 완만한 해변 경사,바다 낚시터 등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