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 3년간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이헌(韓利憲) 기술신보 이사장은 28일 오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보는 이에 따라 올해 2조8천억원, 내년 3조5천억원, 2007년 4조원 규모로 벤처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보는 또 지분참여에 의한 보증지원을 활성화해 융자보증 위주의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기보는 이와함께 현재 3천700개 수준의 정보제공.공시협약 대상 벤처기업을 8천여개로 확대하고 지분분산이 양호하고 기술력.신용도가 우수한 벤처기업은 대표자 입보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보는 경영에 실패한 벤처기업이라더라도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검증받은 벤처기업은 '패자부활' 차원에서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는 올해 보증공급키로 한 총 11조원 가운데 60% 이상인 6조8천억원을 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보는 지난 2001년 대규모 벤처지원에 따른 기금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한계기업이나 거액.장기이용기업에 대한 보증을 축소하고, 오는 7∼8월 본부조직 축소와 실적이 낮은 영업점을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