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4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개발제' 도입시 민간투자 활용방식 뿐만 아니라 공영개발 방식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우리당 재래시장지원점검단 오영식(吳泳食)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오 단장은 "재래시장과 인접 상권을 연계해 개발하는 지역상권개발제를 도입, 지방 소매상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상권개발 방식도 공영개발, 민간자금 활용 등으로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지역상가 현대화 및 전문화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상점가를 전문상가 또는 복합상가로 육성하고 시장상인회의 조합형 법인조직 전환, 전국시장상인연합회 조기 설립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우리당은 또 재개발, 재건축 등 재래시장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정비사업시 국.공유지 수의매각 허용 ▲시장정비사업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시장정비에 따른 임시시장 설치시 국.공유지 사용 허용 등의 제도 개선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 단장은 "이달 중 상인,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달 당정협의를 거쳐 추가 입법과제를 정리하겠다"며 "재래시장 지원대책 및 제도개선책을 담은 재래시장육성특별법 개정안은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