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사무소에 근무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솔직히 아직 세무업무에 대해 서투르고 자신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달 8일부터 강의를 받기 시작했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업무 전체 윤곽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무사회가 노동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직원양성 무료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최진석 세무사사무소 직원 문덕희씨는 “무엇보다 세무사들께서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해 주시며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무료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세무사사무소들에게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무에 부족한 점이 많아 사무장이 책과 동영상 교육비디오를 직접 사주며 공부하라고 했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제 동영상자료의 경우 20분이 넘어가면 집중이 잘 안됐습니다. 그러나 세무사회의 교육은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 학원에 다니는 기분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장부분이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며 살며시 웃는 문씨는 “월·수·금 교육을 받는데 내용이 계속 이어지도록 강사들이 강의하고 있어 반복 학습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바람이 있다면 과목별로 좀 더 세밀하고 깊이 있는 강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무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에 지역 세무사사무소들의 반향이 매우 좋다고 밝힌 문씨는 아울러 “가능하다면 지역 세무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출장 강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오려고 하면 약간의 불편한 점이 있지만 강의내용이 좋아 별 문제 삼지 않는다는 문씨는 “교육을 통해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되야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됐다”며 “세무사회의 무료 교육 확대와 강사진들의 재미있는 강의를 부탁 드린다”고 맺음말을 했다.
제 398호 (200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