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2007년 폐지하겠다고 밝힌 산업연수생제를 되살리려는 일부 부처의 움직임을 강력 반대한다며 이 제도의 폐지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산업연수생제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현대판 노예제'로 불릴 만큼 부작용이 큰데도 지난달 외국인력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산업연수생 7천명을 새로 도입하겠다고 결정하는 등 이 제도를 부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청 역시 산업연수생제를 지속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정부는 산업연수생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언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