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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환자 크게 증가
[연합뉴스 2005-08-24 ]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경기도와 인천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24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발생한 말라리아 감염환자수는 6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4명에 비해 10.6% 증가했다.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2000년까지 매년 증가해 4천142명을 기록한 뒤, 2001년 2천556명, 2002년 1천799명, 2003년 1천171명, 지난해 86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올들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북부의 21개 시.군.구 거주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의 경우 15명으로 작년 동기의 6명에 비해 150%, 강화군의 경우 64명으로 작년 동기의 29명에 비해 120.7% 각각 증가했다.

 

또 경기도 파주시(66명), 고양시(42명), 김포시(33명), 연천군(22명)과 강원도 철원군(15명) 등 지역에서 작년 동기에 비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크게 늘었다.

 

본부 관계자는 "휴전선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 곳을 여행할 경우 말라리아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간활동을 할 경우 긴 소매와 긴 바지 옷을 입는 등 개인 예방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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