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산세, 취.등록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수가 4년전의 2배에 육박할 정도로 최근 몇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부동산 세수는 20조6천201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특히 이는 2000년 10조8천421억원에 비해 90.2%나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세수는 2001년 12조6천995억원을 거쳐 2002년 17조6천56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03년에는 18조4천490억원을 기록했다.
세금 유형별로는 취득단계의 취.등록세가 지난해 12조819억원으로 4년전보다 57.4% 늘었고 재산세, 종합토지세, 공동시설세, 도시계획세 등 보유단계에서 물리는 세금은 4조6천995억원으로 48.4% 증가했다.
또 처분단계의 양도소득세는 3조8천387억원으로 177.9%나 증가했다.
한편 재경부는 새로 도입한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올해 7천억원에 이르고 내년에 는 대상자 확대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도 유형별 종부세 세수 추정치는 ▲주택분 16만가구, 2천300억원 ▲비사업용 토지 11만가구, 4천400억원 ▲사업용 토지 8천명, 3천50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