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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아시아인 건강 최대 위협
[연합뉴스 2005-10-26]

 

아시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은 조류독감이 아니라 당뇨병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당뇨병협력센터의 폴 지메트 소장이 26일 경고했다.


지메트 소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당뇨병협회 서태평양지역 회의에 참석, `지구적 차원의 당뇨병 쓰나미'가 최근 200년 만에 처음으로 인간 평균 수명을 단축시킬 21세기의 재앙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가 미국 생활양식을 따르는 `아메리카화' 등의 영향으로 지구촌 건강 위기의 중심이 됐다면서 현 추세로 가면 아시아는 당뇨병 환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메트 소장은 또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가 당뇨병을 야기하고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당뇨병과 전염병 치료를 위한 새 연구들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WHO는 각국이 시급하게 만성적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안에 전세계에서 3억8천800만명이 당뇨병과 심장병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회: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