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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일 세무사 친선축구대회를 다녀와서 …
― 이형배 세무사


 

한ㆍ일세무사 친선 축구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던 날 우리는 세무사로서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왔음에 가슴 뿌듯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한국세무사회 소속 축구동호회인 우리 팀과 동경세리사회 축구동호회팀 간의 우정어린 친선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2년 이후 잠시 소강상태였던 한ㆍ일간 세무사의 교류 및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차에 작년 2004년부터 매년 10월 중순경 서로 왕래하면서 축구대회를 개최하는데 합의했고, 이에 올해 2005년 그 두 번째 경기를 일본 동경에서 맞이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축구경기만을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세무사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세계 속의 한국세무사의 역할이라는 새로운 대의를 밝혔다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15일 아까바네역 근처 조용한 근교 경기장에서 30대, 40대 및 30ㆍ40대 혼합경기로 치러진 축구경기는 양국 세무사들의 뜨거운 우정을 느끼게 해 주었다. 여기서 우리 축구동호회 팀이 1승1무를 기록함으로써 그 기쁨은 두 배 이상이었다.


경기 후에는 동경세리사회 축구동호회의 초대로 게이오프라자에서 열린 만찬에서 동경세리사회 회장 이하 회원들과 친선의 밤을 보내면서 서로간의 술잔에 한ㆍ일 양국의 세무사의 우정을 담아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뒷모습으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서로간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끝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더 큰 뜻에 기꺼이 동참해준 김복만 회장님 이하 동호회 회원들, 그리고 한ㆍ일 친선경기를 위해 주저없이 참석해주신 박점식 고시회회장님, 그리고 항상 저희들 옆에서 대화의 창구가 되어 주신 이신애 세무사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與國人交에 止於信”이라고 해던가!!


국가간의 교류를 함에 있어서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번 일본을 다녀오면서 이 말이 더욱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일 것이다. 나라는 다르더라도 ‘너’나 ‘나’나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큰 명제를 …

세무사신문 제424호(20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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