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지방세 납부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
6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세 60억3천900만원과 군세 67억원 등 모두 127억3천900만원의 각종 지방세가 징수돼 97%의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향부모님 세금 내 통장으로 납부하기'와 '지방세 보너스 캐시백 제도', '지방세 계좌자동이체', '연납 할인제', '성실납세자 추첨제' 등 납부시책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남해군 관계자는 풀이하고 있다.
효도상품으로 출시한 고향부모님 세금 내 통장으로 납부하기는 출향 자녀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세금을 자동이체로 대신 납부하는 것이며 지방세 캐시백 제도는 1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건당 1천500원을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또 성실납세자 추첨제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종합토지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내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200명을 전산 프로그램으로 추첨, 1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감사 서한문을 보내는 제도이다.
특히 남해군은 지방세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 '체납세 없는 35개 마을을 선정해 모두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지방세 납부시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남해군은 지방세 100% 징수를 목표로 일부 고질체납자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금융거래 정보 일괄 조사를 실시해 금융채권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시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귀중한 재원이 되는 만큼 체납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