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무사회소식>인터뷰
 [조회: 15319]
세무사출신 2명 행정고시 합격후 국세청 사무관 근무
황남욱·오미순 사무관 세무사업계 화제 … 세무사 새로운 모델 제시

 
 

   황남욱 사무관        오미순 사무관

 

지난 2000년 37기 세무사시험에 함께 합격했던 남녀 동기 세무사가 지난해 행정고시에도 동시에 합격, 연수를 마치고 현재 나란히 국세청 사무관으로 임관돼 세무사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황남욱 사무관(34)과 오미순 사무관(28)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습기간을 거쳐 4월에 일선부서 발령을 받게 된다. 이들은 세무사시험 합격 후 각각 개업과 세무법인 근무를 하다 조세제도 및 조세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포부로 행정고시 재경직에 도전해 영광을 안은 것.


특히 본인들로서는 세무사자격자로서의 현장 경험을 갖고 조세행정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된 것. 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국세청 발령을 받은 사람은 7명으로 이 중 2명을 세무사 출신이 차지한 것은 세무사의 전문성이 감안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세무사업계의 높아진 위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 세무사 출신들의 행정고시 합격과 국세청 사무관 임관은 세무사 및 회계사 선발인원의 확대로 세무대리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세무사시험 합격후 개업과 사회진출을 놓고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 세무사들에게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다.


이들은 세무사의 자격을 갖고 공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세무관련 일이 보람 있는 분야라는 확신이 들어 현장의 경험을 조세행정에 접목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세무사시험 경험이 행정고시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황남욱 사무관은 세무사시험 합격후 1년 4개월 정도 부산 수정동에서 사무소를 열고 세무업무에 열중했으나 2002년 11월 본업을 잠시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황사무관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세무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국세행정에 대한 매력을 많이 가졌다”고 행정고시 도전 이유를 설명하고 “3년여의 기업 회계파트 근무경력과 세무사 개업 경험을 최대한 살려 조세행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세원관리, 조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무법인에서의 1년여 세무관련 업무가 보람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이라고 확신했다는 오미순 사무관은 “기회가 되면 공직에 들어가 직접 세법을 제·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조세행정을 수행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재경직을 지원하게 됐다”고 진로 변경 이유를 밝혔다.


오사무관은 “세무사시험 때 공부했던 회계와 세법을 선택과목으로 택해 빠른 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황사무관과 오사무관은 후배 세무사들에 대해 “또 하나의 시험을 준비하는데 따른 심적인 부담이 없지 않았다”면서도 “세법 위주의 까다로운 세무사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와 신념을 갖고 도전하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직에 있더라도 세무사업계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세무사의 입장에서 최대한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며 ‘한 식구’임을 강조했다.

 

세무사신문 제425호(2005.11.17)

 

 [조회: 1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