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12일 부동산 투기 우려가 높은 경주 방폐장 설치예정지 인근에 대해 투기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집중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국세청은 경주지역의 경우 방폐장 설치와 양성자가속기 유치, 한국수자원㈜ 본사이전 등이 예정돼 부동산투기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방폐장 유치지역의 부동산투기자들의 자금형성 및 탈루소득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향후 방폐장건설과 주변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면 투기세력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관할 세무서와 지방청이 유기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부동산거래감시단을 상시 투입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처음 시행되는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아직 신고를 하지못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납세자들이 원하면 책임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신고서 작성을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동대구와 경주, 포항세무서의 종합부동산세 신고대상자가 대구청내 납세자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종부세 업무와 방폐장 예정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