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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797]
서울아파트 전셋값 3년만에 상승
[연합뉴스 2005-12-13]
강남권 고가아파트 상승이 주도

 

   올들어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꾸준히 올라 연간 기준으로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3일 국민은행이 조사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지역 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 99.5(2003년 9월=100)로 지난해 12월의 94.1에 비해 5.7% 올랐다.

 

   올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냈고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지난 주 강남 4개구와 강북 7개구의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0.27%, 0.05%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지난 2002년 이후 3년 만에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과 2004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3.2%, 4.4% 하락했었다.

 

   이 같은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주로 강남지역의 고가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에 의해 주도됐다.

 

   강북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12월 94.8에서 지난 11월 97.3으로 2.7% 상승에 그친 데 비해 한강 이남의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93.5에서 101.0으로 8.0% 급등했다.

 

   현재 강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2003년 10.29 대책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특히 강남권 중에서 서초구는 무려 16.6%(96.4→112.5) 급등했고 이외 강남구 9.0%(93.2→101.5), 송파구 7.9%(91.7→98.9) 등도 오름폭이 컸다.

 

   강북지역에선 용산구가 7.9%(98.7→106.5) 상승률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12월 강남지역 전셋값 오름세는 방학을 앞두고 학군이 좋은 곳으로 옮기려는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격 안정세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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