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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종부세 자동계산프로그램’ 개발 - 박순기 세무사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 두고 분석·설계해”

실행시 최신버전 자동업데이트 기능도 추가

 

세무사회가 올해 처음 시행된 종합부동산세 신고와 관련해 자체개발한 ‘종합소득세 자동계산프로그램’ 개발에 박순기 세무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현장실무에서 터득한 지식과 회계프로그램 개발을 바탕으로 지난 8월 말 세무사회와 계약을 맺고 ‘종합부동산세 자동계산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지난 15일까지의 종부세 신고기간동안 회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종합부동산세 신고가 올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실제 사례 등 관련자료가 부족했지만 정확한 이해와 분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박 세무사는 업무의 핵심인 분석/설계를 맡았다.
 

평소 컴퓨터나 프로그램에 익숙치 않은 나이 드신 회원들도 물건명세서를 보고 입력만 하면 가능하도록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는 박 세무사는 “종부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은 세무사회가 최초로 개발하게 된 회계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세대상 건물과 토지 등을 입력하면 납부할 세금이 자동으로 계산돼 신고서식에 기록되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고 전산매체 신고서를 가장 빨리 불러오는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것. 
 

또 사용방법에 대한 동영상 설명과 매뉴얼 파일 등이 상세히 담겨 있어 종합부동산세 신고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종부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은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탑재돼 회원이면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박 세무사는 “전국 지방회별로 실시된 무료교육장에서 배부된 CD와 우편으로 배부된 CD는 자동업데이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변경된 부분은 프로그램 실행시 최신버전으로 자동업데이트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 세무사는 “이번 종합부동산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의 개발 성공은 세무사회가 발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무사사무소에서 필요한 복식장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그는 세무클럽(http://www.semuclub.com)을 운영하면서 신고대리업체나 소규모 간편장부 기장업체가 많은 세무사사무소에서 유용한 프로그램인 ‘초간편 부가세-간편장부 Speed-Up’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무사 신문 제427호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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