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1월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 월평균수준을 밑도는 등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7일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달 어음부도율은 전월인 10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0.33%로 다소 상승했으나, 두 달 연속 금년 월평균부도율(0.34%)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특히 변조사유로 부도처리된 26억원의 거액 당좌수표를 제외할 경우 부도율은 오히려 전월대비 0.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를 기준으로 한 부도업체수도 35개로 전월대비 3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이달 중 경기지역 자금사정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이천은 0.36%에서 0.12%로, 안양은 0.48%에서 0.36%로 각각 하락한 반면, 의정부는 0.49%에서 0.90%, 부천 0.78%에서 0.92%로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