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자 10명중 9명이 세무당국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 신고납부 대상자 7만4천212명중 93.6%인 6만9천474명(우편접수 제외)이 세무서에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대상자 6만5천468명의 92.9%인 6만835명이, 법인의 경우 8천744개 의 98.8%인 8천639개가 각각 신고했다. 신고세액은 6천365억원으로 추산됐다.
송 의원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납부거부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신고납부가 매우 순조롭게 이뤄졌다"며 "종부세를 시행할 준비가 안됐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