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들은 내년도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경제전문가들은 경제활력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일반국민들은 또 사회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복지지출을 늘리는 것보다는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경제전문가 324명, 일반국민 1천24명을 대상으로 내년 경제운용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내년 경제운용 최우선 목표에 대해 일반국민의 38.7%가 일자리 창출을 꼽아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활력 회복 32.6%, 고부가가치 경제 구축 8.4%, 선진시스템 구축 6.4% 등이었다.
이어 경제전문가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더니 경제활력 회복이 압도적인 62.3%나 됐고 선진시스템 구축 10.2%, 일자리 창출 9.9%, 고부가가치 경제 6.8% 등이었다.
올해와 비교한 내년도 경제전망에 대해 일반국민들은 '비슷한 수준일 것' 52.6%, '다소 호전' 23.9%, '악화' 19.0%, '크게 악화' 3.4%, '크게 호전' 0.9% 등의 순으로 답변해 내년 경제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제전문가들은 일반국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1.5%에 이르러 절반을 넘었으며 '비슷한 수준' 42.6%, '악화' 4.3%, '크게 호전' 1.2%, '크게 악화' 0.3% 등이었다.
사회복지 확대를 위한 방법에 대해 일반국민들의 43.4%가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제시했고 이어 일자리 창출 32.8%. 경제성장 15.6%, 복지지출 확대 8.0%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같은 항목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 56.2%, 경제성장 21.0%, 복지전달체계 개선 19.8%, 복지지출 확대 2.5% 등의 순이었다.
중장기 성장잠재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경제전문가들의 42.6%가 투자확대를 꼽았으며 이어 규제완화 13.9%, 거시경제안정 13.3%, 중소벤처.서비스업발전 9.3%, 국가균형발전 5.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