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무역규모가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12일 관세청이 내놓은 '2005년 주요 국가별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중국과의 전체 무역량은 1천5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수출규모별 주요상대국은 중국이 62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414억달러, 일본 241억달러, 홍콩 155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입규모별로는 일본이 483억달러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386억달러, 미국 30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162억달러 등이었다.

중국은 2003년 이후 연속 3년 간 우리나라의 수출상대국 1위, 2004년 이후 수입상대국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2004년부터 단일국가로는 유일하게 200억달러 이상의 흑자상대국이다.
또 원유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등 중동 3개국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10대 수입국에 포함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 10대 품목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60%에 달한 데 비해 컴퓨터의 수출비중은 2002년 8%를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5% 수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