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석.박사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채용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LG CNS 등 주요기업들이 이달 들어 석사와 박사를 비롯한 고학력자를 채용하고 있다.
석.박사 채용은 대부분 연령이나 어학성적 등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채용규모가 기업별로 대부분 5명 이하여서 경쟁률은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20일까지 석사 이상 연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철도운영, 철도물류, 철도안전, 철도차량, 국제지역전문가 등으로 총 5명을 뽑을 예정이다. 박사학위 취득자와 기술사 자격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LG실트론은 오는 16일까지 연구개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국내외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자가 대상이며 지원서 작성시 상세한 내용이 담긴 연구경력 기술서를 첨부해야 한다.
LG CNS는 현재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뽑고 있다.
모집 분야는 방송.통신산업, 보안, 공공산업, 컨설팅, 사업기획관리, 금융산업 등으로 해당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한국쓰리엠과 기업은행, LG전자, 경인양행, 네페스, 두산전자, 미원상사 등도 소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한편 작년 석.박사 채용은 연구개발직 위주로 진행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작년 한해동안 홈페이지에 등록된 석.박사 채용공고 5천267건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직이 55%였고 시스템분석, 프로그램개발 등 컴퓨터관련 전문직이 9.3%로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연중 소규모 수시채용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며 "관련 업무 경험과 논문, 어학능력 등 기업별 우대 요건을 잘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