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11일 술에 포함된 에틸알코올이 안구 및 시신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소개하며 과음에 주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중앙TV에 따르면 술을 마실 때 얼굴이나 몸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열이 나는 데 이런 현상은 각 피부 조직에 분포하고 있는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알코올의 이런 생리적 작용이 안구의 결막에도 충혈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결막의 충혈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결막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중앙TV는 경고했다.
특히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눈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₁을 다량으로 소모시킴으로써 결막이 쉽게 건조되면서 시신경에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술에 포함돼 있는 소량의 메틸알코올 역시 시신경에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중앙TV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다른 장기들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도 가져온다"며 과음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