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절반 이상은 핵심인재를 다른 회사에 빼앗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헤드헌팅회사 스카우트코리아와 함께 기업 21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9%가 '핵심인재가 유출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경험은 대기업(58.3%), 중소기업(57.9%), 벤처기업(55.6%), 외국계기업(50%) 등에서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핵심인재 유출에 따른 손실로는 ▲대체인력확보에 따른 경제적 손실(33.9%) ▲지적재산 및 노하우 유출(25.8%) ▲업무공백(25.8%) ▲조직의 사기저하(14.5%) 등의 순으로 꼽혔다.
핵심인재에 대한 보상방법으로는 금전적 보상이 48.6%로 가장 많았고 자기계발 기회제공(21.1%), 복리후생 등 부가적인 혜택제공(18.3%), 적절한 승진(11.9%)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 김홍식 총괄사업본부장은 "핵심인재가 회사에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금전적인 보상 외에 회사 차원에서 직접 핵심 인재를 키우고 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