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폴 처럼 두개의 지팡이를 짚으면서 걸으면 상반신이 앞으로 나와 속도를 더하고 팔과 어깨 운동도 덤으로 할 수 있다.
미국 댈러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쿠퍼 연구소는 지난 2002년 스키 폴 같은 두개의 지팡이를 짚으며 걸으면 맨손으로 걷는 것보다 칼로리를 20%나 더 많이 소비한다는 보고서를 내 놓은 바 있다.
스키워킹 혹은 노르딕 워킹으로 알려진 이 걷기 방법을 실천하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3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국제노르딕워킹협회는 추산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유치원 체육시간에 지팡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럽인들이 지팡이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사는 존 러드(55)는 매주 5일간 4마일을 걸으면서 두개의 지팡이를 사용했는데 거의 1년 사이에 체중을 5kg 가량 감량했다고 한다.
아이다호주 선 밸리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허버트 알렉산더 박사는 "지팡이를 짚고 걸으면 전신운동"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무릎이나 고관절 등에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할 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