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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847]
한국 근로시간 감소 속도 세계 최고
[연합뉴스 2006-01-26]
日과 주당근로시간차 4.5시간으로 급속히 좁혀져
절대시간으로는 여전히 세계 최대 수준

    한국의 근로시간은 세계에서 거의 최대 수준이지만 줄어드는 속도 역시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의 주당 근로시간 격차는 4년만에 8.5시간에서 4.5시간으로  좁혀졌다.

    26일 통계청과 국제노동기구(ILO) 통계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분야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03년에 47.6시간으로 4년전인 99년의 50.1시간보다 2.5시간이 줄었다.

    한국의 근로시간은 2000년 49.3시간, 2001년 48.3시간, 2002년 47.7시간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일본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3.1시간으로 4년전인 99년의  42.7시간보다 0.4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본과의 격차는 99년 8.5시간에서 2003년 4.5시간으로 급격히  좁혀졌다.

    홍콩의 주당 근로시간은 2003년에 45.4시간으로 99년의 45.0시간에  비해  조금 늘었고 이스라엘도 41.6시간에서 41.9시간으로, 오스트리아도 36.7시간에서  36.9시간으로 각각 증가했다.

    터키도 48.1시간에서 52.2시간으로 올라갔다.

    이밖에 한국 만큼 근로시간이 빠르게 줄어든 나라는 없다.

    특히 한국은 작년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됐기 때문에 근로시간은 더욱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근로시간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필리핀 43.6시간, 멕시코 44.4시간, 아르헨티나 44.1시간(2002년), 코스타리카 49.0시간, 엘살바도르 46.0시간 등이었다.

    그러나 선진 국가들의 경우 한국보다 평균 10시간 정도 적었다.

    나라별로는 아일랜드 39.2시간, 이탈리아 39.2시간, 노르웨이 36.3시간, 포르투갈 36.4시간, 스위스 39.6시간, 스웨덴 37.1시간, 호주 38.5시간, 뉴질랜드  38.0시간, 핀란드 37.5시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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