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실업자는 1억9천180만명이며 이 가운데 청년실업자가 근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가 25일 발표한 세계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실업자는 2004년보다 220만명이 증가했다. ILO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가 4.3%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실업 문제를 개선하는데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ILO는 지난해 실업률은 2004년과 같은 6.3%로 변동이 없었지만 2년 연속의 감소세가 멈춘 셈이라고 말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3.8%로 최저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도국의 고용은 확대되지 않았으며 자연재해와 유가 상승도 빈곤 노동자층을 압박하고 있다. 28억5천명의 전세계 노동인구 가운데 가족 부양에 필요한 하루 최저 2달러조차 벌지 못하는 노동자가 14억명에 달한다는 것.
ILO보고서는 전세계 노동인구의 약 4분의 1인 15-24세 청년층 실업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우려된다면서 청년노동자의 경우, 실직할 가능성이 중.노년층보다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