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세무사 사무소가 갈수록 늘고 있다.
세무 대리시장의 경쟁 심화와 경영악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돼 업계에서는 세무사 선발인원의 축소를 건의하기로 했다.
흔히 안정적 경영이 보장된다고 여겨졌던 세무사 사무소가 이제는 문을 닫는 일이 흔해졌다.
이같은 현상은 세무사 선발인원의 증가로 경쟁은 심화된 반면일감은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무사회 백준성 연구 이사는 "세무사 숫자 늘어난 반면 수수료는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개업 2-3년차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휴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이후 매년 700명의 세무사를 선발하면서,세무사 사무소 개업회원수는 10년 전 3천4백명에서 지금은 두배 증가한 6천8백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개업회원의 증가로 경쟁이 심해지면서 폐업과 휴업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10년간 폐업하는 세무사 회원은 한 해에 80명을 넘지 않았으나 2005 회계연도에는 1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휴업하는 세무사 회원 역시 지난 2002년까지 40명을 넘지 않았으나, 2005 회계연도에는 6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따라 세무사회는 세무대리시장의 경쟁 완화를 위해 세무사 시험 선발인원 축소방안을 공인회계사회와 공조해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