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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250]
은행·보험 휴먼계좌
4월부터 통합 조회


오는 4월부터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치면 은행이나 보험사에 방치됐던 휴면계좌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31일 재정경제부와 은행연합회·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각 은행과 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회사별 시스템 통합 작업에 들어가 4월까지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을 끝내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각 은행이나 보험사별로 시스템이 다르고, 자료가 모두 전산화 돼 있는 곳이 있는 반면 수기로 돼 있는 곳도 있어 기술적으로 시스템을 맞추는 단계”라며 “4월쯤에는 통합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금융실명제법에 저촉된다는 명목하에 휴면계좌 조회가 불가능했고, 보험사는 조회는 가능했지만 어느 보험사에 휴면계좌가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게 돼 있었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치면 어느 은행이나 보험사의 휴면계좌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통합조회가 되면 한 해 1000억원 가량 되는 휴면예금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소액인 경우 바로 공공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통합조회시스템 자체에 ‘기부’버튼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세무사 신문 제430호(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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