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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20∼25% 올라갈 것"<삼성증권>
[연합뉴스 2006-02-09]

 

   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일 "올해 주가가 20∼25% 가량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날 아시아 경제와 코리아 타임스가 공동주최한 2006 세계경제, 한국경제 심포지엄에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올해 우리나라 기업이익이 10∼12%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중.하반기로 넘어가면 이같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과 재작년 주가급등에 대해 "지난 7∼8년간 우리나라의 기업구조조정 결과를 한꺼번에 반영한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거친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은 급격히 개선돼 2004년에는 매출의 경상 이익률이 12% 가량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이어 "향후 3∼5년내 건설 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8.31 부동산 정책 이후 건설경기가 작년에는 굉장히 침체됐었고, 앞으로도 매우 안 좋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올해 중반이후 건설투자는 많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10년 남짓한 기간에 우리나라의 도로를 현재의 2배 이상 늘리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건설이 앞으로 3∼5년은 꾸준히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성장률과 관련, "5.3%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작년 1.4분기 바닥을 찍은 이래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영향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어 올해 수출이 9∼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올해 말 1천50∼1천100원 선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환율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실질 환율로 봤을 때 원화는 과거보다 15∼20%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와 내년 무역흑자가 줄고, 해외투자가 급증하는 대신 외국인 자본이 주식투자 형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화가 강화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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