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미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관련, "올 하반기에는 각국의 정치 일정이 있는 만큼 상반기 중에 협상을 끝내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라미 총장은 이날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제7차 정상회의 실무 조찬에 참석, 'DDA 협상 동향과 전망'에 대해 "DDA 협상이 4년간 60% 정도 됐으며, 앞으로 1년간 40%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배석한 이규형(李揆亨) 외교부 제2차관이 전했다.
라미 총장은 또한 "다자무역체제를 만드는 것은 모든 국가에 이로운 만큼 각 진영이 최종 양보안을 제시하고,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스스로 양보하고 나서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취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