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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OTCA 제1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서울대회를 마치고 ― 장 락 AOTCA 사무총장 (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장)

 아시아ㆍ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제1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가 지난 2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AOTCA 구종태 회장 주재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1개국 12개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현재 전체 가입 회원단체는 15개국 19개 단체에 이르고 있다.

 

1992년 AOTCA가 일본 토쿄에서 창립할 당시는 8개국 10개 단체에 불과했으나 회원단체의 가입이 꾸준히 이루어진 결과 이제는 명실공히 아시아ㆍ오세아니아를 관장하고 대표하는 유일한 조세전문가의 국제기구로 발전하였다.

 

회원확대사업은 구종태 회장이 지난 3년간 가입하지 않은 나라들을 계속 방문하여 권장한 성과라고 본다. 이번 총회에서 중국주책세무사협회가 정식으로 가입되었고 앞으로 인도, 네팔, 베트남 등이 추가로 가입되어야 할 대상국이다.

 

중국주책세무사협회 정식 회원으로 가입.

 

그동안 중국주책세무사협회가 입회를 희망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연합회의 명칭문제로 가입이 미루어져왔으나 이번 총회에서 대만연합회의 호칭을 ‘대만’에서 ‘중국 타이페이’로 변경하면서 중국협회 가입이 총회에서 의결되었다. 중국의 가입으로 인해 그동안 일본과 한국 그리고 호주 등이 주도하여 왔던 AOTCA의 운영이 앞으로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회원단체와 함께 협력하여 나아가게 될 것이다.

 

중국의 세무사제도는 후발이기는 하지만 일본, 한국, 독일 등의 좋은 제도를 도입함으로

써 확고한 기반을 갖게 되어 앞으로 세무사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AOTCA 세계 조세전문가협회로 재탄생 할 것.

 

앞으로 AOTCA는 조세와 관련된 정보, 자료,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동시에 역내에서 아직 확고한 세무사제도가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이 제도 보급에 적극 힘써야 할 것이고 세무사라는 전문직이 국제사회에서 크게 확대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회계분야에 있어서는 몇 개의 국제기구가 존재하면서 활동하고 있으나 세무분야에서는 AOTCA가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에 있어서의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유럽에는 1959년에 설립되어 현재 22개국 26개 단체가 가입된 CFE(구주세무연합)라는 국제기구가 활동하고 있다.

 

AOTCA는 현재 CFE와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두 기구가 합쳐서 조세전문가를 대표하는 세계기구가 머지않아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제 384호 (200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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