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6-02-21 14:30]
(서울=연합뉴스) 귀울림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40%가 귀울림 때문에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쳤고 25%는 성욕구도 줄어들었다고 대답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청각장애인협회(RNID)와 영국 귀울림장애협회(BTA)가 올해 영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귀울림 장애인 주간을 맞아 귀울림 장애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응답자 50%는 동료들이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 귀울림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중에 25% 가량은 귀울림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직장에서 좋지 않은 처지에 놓일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응답자의 20%는 직장에서의 소음을 귀울림의 최초 원인으로 꼽았다.
RNID와 BTA는 귀울림와 관련해서 매월 800여건의 문의전화를 받는다고 밝히고 귀울림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임에는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귀울림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다양한 보완책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두 단체는 당부했다.
영국에서는 약 470만명이 귀울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rj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