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경교수)는 지난달 21~22일 항도 부산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방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된 것은 지난 1972년 고시회 창립이래 처음이다.
김정복 부산국세청장, 송쌍종 시립대교수 등 내빈과 회원 300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본회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제도의 미래를 위하여 고민할 회원은 고시회원이라는 자각에서 출범한 것이 고시회이며, 세무사제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고시회원의 생명력”이라고 강조한 뒤 “회원 여러분의 염원에 힘입어 42년만에 변호사ㆍ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을 폐지하는 세무사법 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가 목전에 다다랐으며, 모든 회원들이 단합한다면 반드시 폐지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교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부산총회의 주제가 ‘We are all one’인 것처럼 진정한 조직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자각하고 계속 발전하는 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세무사의 위상제고와 권익신장을 위한 대토론회와 세무사의 리더십개발을 위한 ‘시간관리 매트릭스’란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새로운 세금, 새로운 예산’을 내용으로 한 회원 세미나의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회원의 밤 행사로 진행된 식후행사에서 부산세무사고시회원들의 혼성합창공연과 40기 회원들이 마련한 ‘세무사자동자격 관련 모의재판’, 국악공연, 화합의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다음날 식후행사에서는 전회원이 참석한 단축마라톤에서는 남자는 권중순 세무사가, 여자는 최윤실 세무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벌어진 축구대회에서는 부산과 서울고시회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제 379호 (200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