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일 "세무행정을 엄정히 집행하고 과학적인 세무기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납세자의 날' 치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불만은 일부 고소득 자영사업자나 고액 재산가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문직을 비롯한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소득포착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현금거래를 투명하게 노출시키고 수임료 등 과세자료의 제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세무행정을 전자화해 납세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하고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신고.납부하고 세무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택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와 함께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면서 "관련 우대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