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밤(현지시간) 아프리카 순방을 동행중인 경제4단체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순방기간 동행 경제인들의 활발한 경제 교류 활동을 평가하고 한.이집트 민간 경제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의 노력을 당부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이집트에서 중요한 인사들을 많이 만났다"며 "이집트가그간 관료주의로 인해 우리의 투자나 교류 등이 다소 부진했는데 지금은 이집트 정부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 특히 투자청을 만드는 등 이런 것을 볼 때 경제교류분야가 확대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만찬에 대해 "이집트 방문 소감 중심으로 편안하게 환담을 하는 자리였다"며 "경제단체장들은 노 대통령이 한.이집트 경제인 오찬 연설에서 기업인들을 많이 칭찬해준 점에 대해 기업인들의 사기가 고무됐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만찬에는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손경식(孫京植)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李熙範) 무역협회 회장, 김용구(金容九)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정세균(丁世均) 산자,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장관, 김영주(金榮柱)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등이 참석했다.